"비가 오나따나 함 와봐라"
ㅡ 와? 보고즙나?
"하~ 보고즙다."
ㅡ 지금은 어둡고 비가 와서 못가고, 내일 갈게 엄마~
" 내일 올래? 지금은 몬오나?"
ㅡ 길이 미끄러버서... 내일 아침에 갈게
" 알았다. 내일 온나"
(아직은 6번을 눌러서 전화를 할 수 있으시니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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