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아침에. 꿈과 현실 ㅡ 나트랑에 오다 새해를 맞으며 계획을 몇가지 세웠다. 계획은 거창한 것도 좋지만 소소하더라도 구체적인 꿈을 그리는 것이 좋다고 과정에서 배운대로, 정말로 해내고 싶은 몇가지를 그렸다. 그 중에서 첫번째가 여권을 만드는 것이다. 그게 무슨 계획을 세울만큼 어렵고 중요한 일이겠냐고 여길 이가 많겠지만, 서민에게 여권이 있을 리도 없고 그걸 만들 이유는 당연히 없다. 비행기 타고 놀러갈 어떤 여유도 없는데 허황된 꿈을 좇지않는 내가 여권을 만들어둘 리가 없다. 그런데 그런 꿈을 세워봤다. 어떻게든 여권을 만들어놓고 이삼년내로 동남아 가서 열대과일 실컷 먹어보는 꿈을 가진 것이다. 페북에 그런 이야기를 썼더니 몇몇 페친분은 이해를 못했다. 현실이 다른 삶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