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일정인 남사예담촌에서의 모습을 먼저 올리겠습니다.
몇번 간 곳인데도, 해설가선생님과 성교수님의 설명과 함께 하니 더욱 의미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산청군 남사마을(예담촌)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입니다.
이곳에서 남사예담촌을 좀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설해 주시는
선생님을 만나 일정을 시작합니다.
어느 대갓집 대문앞에서
'이리 오너라~' 외쳐봅니다.
아! 최씨고가군요.
경남문화재자료제117호.
남녀의 사용공간을 나누어 공간의 독립성을 부여한
사대부가의 유교적 전통을 엿볼 수 있는 집이라 소개하네요.
1930년대에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건좌의 서사택이라고 들었는데
그 외 많은 말씀은 문외한이라 옮기지 못합니다^^;;
이게 뭐냐면...
아래의 사진속 나무를 설명하는 거에요^^
두분은 셀카놀이에 푹 빠져계십니다 ㅋ
쌍용교구의 마을지형과
이 나무의 교차하는 모양새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귀신쫓는 회나무는 진주에 있는 경남문화예술회관옆에도 있고
의령정곡 가는 길의 아들4형제가 고시를 패스한 유명한 그 집에도 있다는군요.
오랜 세월을 이렇게 마주서서 삿된 귀신을 막고 있는 회나무 두 그루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곳은 이씨고가입니다.
경남문화재자료제118호.
안채, 사랑채, 외양간채, 곳간채로 이뤄진 전형적인 양반집같았습니다.
이곳은 1700년대에 건축되었다는군요.
곱고 젊은 여주인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있었습니다.
예....이렇답니다^^
참 고운 손길이 계절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다시 회나무앞에 선 우리는 기념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진 찍을 때는 다들 순수한 표정이십니다^^
제가 나온 사진도 싣고 싶었으나
해설사선생님이 찍어주신 그 사진은 너무 엉망이었습니다 ㅋ
이 나무를 찍기에 가장 좋은 자리라는 표지석에 서서 찰칵!
이제 점심부터 먹고 다음 일정을 따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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