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보다는 조금 더 이쁘게 발랐당^^
집이 내려앉고 있어, 문이 이가 안맞아 얄궂지만 귀신나올정도로 구멍 숭숭 뚫린 부끄러운 모양새는 면했으니 자조하며... 다음에 와서는 방바닥과 마루바닥 청소를 해야겠다.
도둑이 든 후로 할아버지 할머니 위패만 남아있다가, 그마저 가져가려던 도둑으로부터 위패가 지켜진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암서정 기둥이 틀어지며 집이 내려앉는 과정속에서 벽장문이 안 열려서다. 쩝...
추연선생의 제자이신 어느 스님께서 진주 인사동 골동품거리에서 추봉의 손때묻은 책을 본 적 있다고 한 것도 벌써 20년은 되었으니, 임자만나 가치를 발휘하고 있기만을 바랄뿐이다.
(책도둑도 도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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