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는 숱한 유무형 문화유산이 천지삐까리다.
그런데 잘나고 똑똑한 사람도 천지삐까리다.
그래서 진주는 엉망이다...싶다.
다양한 안건을 서로 배려하며 잘 토의,토론하여 일의 경중과 완급을 따져 잘 만들어간다면 좋을텐데, 조금이라도 내 뜻과 안 맞다 싶으면 따로 한 판 차리는... 정치판이나 문화 예술판이나 그눔의 똑똑이들이 일을 망치는 게 많지 싶다.
ㅡ 나무를 심는 사람, 장 지오노의 메시지를 떠올리며 식목일에 피리가 씰데없이 궁시렁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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