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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곡성·순천 'AI 닭' 살처분

여경(汝梗) 2009. 2. 19. 13:41

보성·곡성·순천 'AI 닭' 살처분

 

기사입력 2009-02-19 03:28

 

전남 보성과 곡성·순천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확인돼 방역 당국이 예방 살처분에 나섰다. 전남도는 18일 "순천 별량과 곡성 삼기, 보성읍 지역 토종닭 농장 3곳의 가검물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검사한 결과 모두 저병원성 AI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농장은 토종닭을 사육하는 곳으로, 현재 별다른 폐사징후는 없으나 저병원성 AI항체가 확인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이들 농장 3곳의 토종닭 2만20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저병원성 AI는 고병원성 AI와 달리 감염돼도 특이 증상이 없고, 사료 섭취량 감소와 생산성 저하를 동반하는 호흡기성 증상이 대부분이며 전염성이 낮고 폐사 피해도 거의 없다.

[김성현 기자 shkim@chosun.com]

 

 

[넋두리]

애들이랑 닭 삶아 먹으려 했는데....

또 불안한 뉴스로 우리집 오늘 저녁메뉴는 급선회해야 한다.

며칠전 뉴스엔 무너지는소 잡은 쇠고기가 부산지역쪽으로 풀렸다길래

쇠고기 냄새도 피하고 사는데

다시 닭뉴스라니.

정말 믿고 먹을 음식이 드물어지고 어쩌면 물도 못믿을 세상이 되어가나보다.

그럴수록 우리는 오늘도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애써야겠다.

몇가지 부실하더라도 우리사는 이 세상은 더없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세상이니까

나의 건강한 세상살이로 이 세상을 더욱 곱게 만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