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4.0 그리고 역사개척의 정신

8월 5일 밤에 본 영화다.

 

본디 영화는 좋아하지만 그리 많이 보지 못한다.

특히 요즘은 더더욱....

 

그 날 교육의 한 방편으로써 보게 된 영화다.

불굴의 정신을 각인하게 되었고

또한 역사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일꾼의 정신을 가다듬었다.

 

주인공의 처절한 사투속에서

죽음직전의 고통까지도 맛보게 되는 우리 인생살이가 오버랩되었고

 

세상살이와는 담을 쌓고 개인적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던 청년이

결국은 총을 쥐고 마지막 장면을 정리해 낼 때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래!

결국 저것이 저 영화의 메세지구나!

 

외면하고 싶지만

절대로 외면해서는 안되는 것이

이 세상의 갖가지 모습들이며

똑바로 쳐다보고 정면돌파해서

기여코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들어내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은

동서고금을 통하여 생각이 조금이라도 바르게 서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꿈꿔왔고 또 그렇게 이뤄내야만 하는

우리들의 숙제다.

 

역사개척은 프로페셔널을 필요로 한다.

철저하게 정신이 깨어져 있고

오감이 열려져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세상을 정말로 사랑해야 한다........

 

1370811 토요일 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