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장날 장마실 다녀오다 - [진주같이 마실모임] 하동읍내장을 가다 대추밤을 돈사야 추석을 차렸다. 이십리길을 걸어 열하루장을 보러 떠나는 새벽 막내딸 이뿐이는 대추를 안준다고 울었다 송편같은 반달이 싸리문위에 돋고 건너편 성황당 사시나무 그림자가 무시무시한 저녁 나귀방울에 지껄이는 소리가 고개.. 일기장/내 일기장 201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