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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콩팥의 역할과 당뇨병이란?

여경(汝梗) 2006. 6. 5. 21:39

우리 몸안의 콩팥은 무슨 일을 하나?

 

당신은 나(콩팥)를 과소 평가하고 있다.
그는 나를 단순히 매력없는 액체-쉬를-생산하는 제2의 쓰레기 처리기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사실 나는 당신의 신체기관 중 으뜸가는 화학자이고..당신의 주 노폐물 처리는 창자가 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나다.

 

피는 끊임없이 나를 지나가는데..
나는 그 피를 정화하고 여과해서 치명 적일 수 있는 노페물을 피에서 제거하고, 적혈구 생산을 촉진 시키고,혈액속에 들어 있는 칼륨이나 소금끼를 감시 한다.

 

이러한 물질들은 그 양이 조금이나 많거나 적으면..당신의 생명에 위태로워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수분의 양도 조절한다.
수분이 너무 많으면, 당신의 세포들이 물에 빠져 죽거나..너무 적으면 바싹 말라 버리고 말 것이다.

 

나는 또 당신의 혈액이
지나치게 산성화 되거나 또는 알카리화 되는 것을 감시한다
..

 

사실 내가  당신을 위해 하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의사들 조차 아직 나의 활동을 모두 다 알지 못한다.

 

나와 나의 짝은
매시간 당신의 몸속에 들어있는 혈액을 두 차례 걸러낸다..한마디 덧 붙인다면..이 작업은 굉장히 까다로운 일이다.

 

나는 적혈구나 혈액속에 있는 단백질의 큰 입자들은 나의 고운 여과장치를 통과하는 것을 허용치 않는다..만약 통과 시킨다면 그것들이 오줌으로 배설되어서 당신에게 큰 불행이 닥칠 것이다.

 

나의 세뇨관(늘여 놓는 다면 110키로미터)은
혈액의 99%를 재 흡수 한다. 필수 비타민, 아미노산,포도당 그리고 여러가지 호르몬이 다시 혈류속으로 돌아 오고..그러나 이들 중 필요이상으로 많으면 그 초과분은 오줌으로 나가 버린다.

 

만약  당신이 커스타드 크림이 든 파이를 많이 먹으면
의사들도 당뇨로 착각 할 정도로 당분이 검출 될수 있다.

 

또 당신의 마누라가 잘 해준다고
간잽이 고등어와 짠 음식을 많이 해 주면?..

 

만약 내가 그 염분을

바로 뽑아 내지 않으면..염분은 수분을 빨아 들이기 때문에.. . 피속, 세포와 세포 사이에 필요 이상의 수분이 축적 돼서 당신의 얼굴, 다리,배가 부어 오를 것이다.

 

그러면 점점 늘어 나는 혈액속에 과다한 수분을 펌프질 하는 심장은 지쳐서 결국은  당신은 죽고 말 것이다.

 

칼륨-(주로 육류와 과즙에서 흡수됨)-??
역시 나의 세심한 주의를 필요한다. 이것이 너무 적으면..근육,특히 호흡을 맡은 근육이 약해지고,

 

너무 과다하면
심장에 브레이크를 걸어서 완전히 심장을 멎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칼륨을 아낌 없이 버리기도 하고 ,모자라면 당신의 체내에서 칼륨을 구두쇠 처럼 보존하기도 한다.

 

내가 처리해야 할 가장 큰 노폐물은 ?
단백질이 소화되고 남은 최종 산물인 요소(尿素=오줌)이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이것 역시 정확한 균형 상태를 유지 해야 한다.

 

너무 적으면 간에 피해를 주게 되며, 너무 많을 때는 가장 고약한 병인 요독증(오줌毒)을 일으키게 된다.

 

요독증은?
혈액속에 요소(오줌)가 쌓여 생기는 병이다. 그냥 내버려 두면 쇼크..혼수 상태를 거져 목숨까지 잃게 된다.

 

이런 비상계엄이 하달 되면
인체는 이 살인자를 제거하기 위한 영웅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땀샘들이 이 제거 작업에 조력 함에 따라 피부에 백색 요소 결정이 나타 나게 되는 수도 있다.

 

그렇다고 당신은 걱정 할 필요는 없다..

스테이크(고기)를 먹고 싶은대로 먹어도 된다 내가 다 알아서 처리 할 테니까..

 

나와 내 짝이 하루에 만들어 내는 오줌의 량은?
각 각 1 리트 정도 된다...이 노폐물은 10초 내지 30초 마다 파도 치듯 근육이 움직여서 방광으로 내 보낸다.또 어떤 상황에서는 나의 활동이 촉진 되기도 한다.

 

추운날씨에서는
체내의 열을 보존하기 위하여 피부 주변에 혈액 공급이 줄어 들고..반대로 체내 기관들에게는 혈액 공급이 늘어고.. 자연히 오줌이 더 늘어나서 쉬가 더 마렵게 된다.

 

난 잠을 자는 동안 당신에게..

쉬- 하로 내 보내는 법이없다. 잠이들면 낮의 활동량의 1/3만 활동 하므로...

 

단지 알콜은??
나의 직속 상사인 뇌하수체에 명을 받아서 이뇨 억제호르몬이 분비를 방해 한다.

 

만약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내 버려 두면,

나는 지나치게 오줌을 많이 만들어 내어서 당신에게 위험 할 정도로 탈수 현상을 일으 킬지 모른다.

 

이런 현상을 방지 하는 것이..?
이뇨억지호르몬인데.. 술 많이 드시고 난후 이불 버리고 마누라에게 바가지 긁히고 물 찾지 않도록 하시고.(경험자가)

 

커피속 카페인도
알콜과 비슷한 현상을 발생 시키지만, 담배 속 니코틴은 반대 현상으로 이뇨억지호르몬 생산을 촉진 시켜서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 난다.

 

나도 당신 의 나이가 48세 이고 보니

노화현상이 일어 난다...많은 질병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예를 들면 유주신 이라는 병도 있다.

 

그러나  당신이 아침 저녁으로 조깅을 하면서
체중에 신경을 쓰고있으니까 이 병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콩팥이 지방층 속에 편안히 매달려 있어야 하는데.. 체중이 줄면 그 지방층이 대부분 사라지고 콩팥을 고정 시키는 조직이 늘어 나서 이리 저리 움직이기 시작 하는데 이런 현상을 [유주신] 이라고 한다.

 

신장결석?
오줌이 지나치게 농축 되었을 경우 생겨 나는데..칼슘,염분,요산이 지나치게 농축되어서 모래알 크기는 오줌으로 내 보내는데..완두콩 크기로 되면 사정이 달라 진다...

 

이 돌들이 콩팥에서 방광으로 이어지는 수뇨관을 통과 할때.. 이라크의 알리란 소년의 말처럼.."신(神)도 감당할 수 없다"라는 격심한 고통이 따를 수 있다.(밀감 만한 큰 돌은 파쇄수술을 고통속에 받아서 내 보내면 되지만?)

 

이런 고통을 방지 하기 위해서는

하루 9컵 정도 수분(음식물 속에 수분도 포함)을 흡수 할 필요가 있다.(요즘은.. 결석의 원인을 칼슘에서 염분이 주범이라고 지목 받음)

 

정말로 큰 병은??
여과조직인 네프론 손상이다, 감염은 내 아래쪽 비뇨기로 부터 올라온다.
다행히 이런 감염은 항생제 투여시 곧 가라앉느다.

 

또 당신이 심한 중화상을 입을 경우??
내 네프론조식이 심한 손상을 입을 수가 있다.
파괴된 조직에서 나오는 노페물이.. 내가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쌓이고,

 

또 손상부위에서 혈액속의 주요 성분들이 내가 그것들을 대체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빨리 유실되어 나가기 때문이다.

 

콩팥부위를 얻어 맞거나 자동차 사고로 인해 상해를 입어도 역시 나의 네프론들은 손상된다.

 

많은 약을 복용하거나 독성분을 섭취해도 마찬가지다.(모든 약은 악마와 협상하는 것과 같이 기대할게 별로 없다.)

 

대개 이러한 경우

네프론이 입는 손상은 일시적인 것이며, 쉽게 회복될 수 있다. 나는 재생능력이 놀랄 정도로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시 조심해야할 것은

노화과정의 일부로 나타나는 동맥경화현상이다.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와 마찬가지로 나의 동맥들도 굳어지고 좁아지며 탄력을 잃게 되므로 나에게 오는 혈액공급도 줄어든다.

 

조만간에 당신의 심장도 펌프질하는 힘이 약해질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에게 오는 혈액의 양도 줄어들고 피를 세척하는 나의 능력도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나는 유독성 노폐물이 쌓여도 그대로 방치하게 되고, 나트륨, 칼륨, 염화물 및 기타 물질들의 정상적인 기능이 깨진다 해도 손을 쓸 수 없게 된다.

 

이런 현상은 이미 부분적으로 당신에게 일어났다.

극히 소수이기는 하지만 나의 네프론이 파괴되었다.

 

그러나 나와 나의 짝은 대단한 예비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네프론의 90%가 기능이 정지된다 해도 우리가 임무를 수행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다.

 

그러한 한계점에 이른다해도

적절한 양분 및 식이요법으로 네프론의 생명을 몇년 더 연장시킬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음식물에 들어 있는 염분, 칼륨,그리고 기타 물질들이 체내에서 정확한 균형을 유지 하도록 늘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식사를 조절해야 한다.

 

그리고 수분의 섭취도

호흡,땀,오줌등을 통해서 유실되는 분량과 정확히 균형을 유지 하도록 해야 한다.

 

옛날 같으면 나무관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오늘날에는 좋은 약들과 치료법이 많이 나와서 절망할 필요는 없다.

 

의학계에서는

나에게 무슨 문제가 생겼나 파악하는 여러가지 검사법을 개발하여..물론 기본적인 검사는 소변 검사다.

 

우선 오줌 속에 단백질은 없는가 살펴야 한다.
극 소량을 제외하고 단백질이 들어 있다면 내 여과조직이 혈액속 단백질을 유실 시키고 있다는 증거다.

 

요원주는 없는가도 살펴야 한다.
나의 세뇨관들에 염증이 생기면,고체물질들(세포,지방,단백질)이 세뇨관과 똑 같은 모습으로 굳어 버리는데..이것을 요원주라 한다.

 

내게 혈액진단도 도움이 된다.
혈액속에 요소가 많이 포함 되어있다면..단백질 노페물을 제거하는 나의 능력이 떨어졌다는 증거이니까.

 

또 의사들은

나의 혈관에 색소를 집어 넣고 흘러가는 시간을 젠다. 시간이 늦으질수록 내 병세는 그 많큼 악하 되었다는 표시다.

 

그러면 당신이 나의 짐을 덜어 줄 수 있는 길은 무었인가?


체중과 혈압에 신경을 써 주면 된다. 운동도 도움이 되지만 격렬한 운동은 좋지 않다(근육이 과로하면 유산이 증가하여 내게 부담을 줌으로.)

 

그리고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는
하루 1컵의 물을 더 마시면 그것은 나에게 도움이 된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분을 너무 적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음)

 

[중요사항]
만약 오줌이 탁해지거나 적갈색을 띠기 시작하면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고..

 

또 얼굴이 붓거나,속이 메스껍거나,시력이 흐려지거나,피로감을 느기면 내가 병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즉시 손을 써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당신은 지나치게 내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다만 내가 도움을 청하는 비명을 지를 때..즉시 손을 써 달라는 것 뿐...

 

사실 나는 당신에게 다시 없는 중요한 존재이다.
대수롭게 보아서는 안될 것이다.

 

한국인 과학자가 주도하는 국제 공동 연구팀이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고도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참고

당뇨병이란?..세포내 미토콘드리아가 당분과 산소를 태워 힘을 생산하는데..이때 당분이 연소돼야 하나..지방및 단백질까지 마구 태워서..혈류속에 당분이 남아도는 현상으로..

 

인슐린 분비가 적으면?

세포가..지방과 단백질을 태우는 엉뚱한 짓을 하는데..과거에는 당뇨병에 인슐린 주사제를 고통 속에서 맞고는 했는데..PTP-MEG2라는 단백질 제어만으로 당뇨병 치료길이 열린것 같다.

 

성균관대 의대 분자세포생물학교실 구승회(具承會·37·사진) 교수는 9일 “생쥐 실험을 통해 PTP-MEG2라는 단백질이 혈당 수치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노바티스연구재단 유전체연구소, 솔크생물학연구소, 스크립스연구소와 공동으로 이뤄졌으며 국제 과학저널 ‘셀 메타볼리즘’ 9일자 온라인판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당뇨병에 걸린 생쥐의 간에서 PTP-MEG2의 양을 늘린 결과 혈당 수치가 더 올라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PTP-MEG2가 증가하면 간에서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려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

구 교수는 “PTP-MEG2가 인슐린의 혈당 저하 기능을 방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PTP-MEG2를 억제하는 약물을 개발하면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고도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건강 관리 잘하시고)

출처 : 청풍
글쓴이 : 청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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