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창업 고민

진주파프리카 늘햇살팜에 다녀오다

여경(汝梗) 2017. 2. 18. 21:08




 

 

 

 

 

아침에 네이버 블로그 관리를 하다가

종남이언니 블로그에 들러 보니

파프리카가 먹고 싶어져

주문전화 넣으니

농장으로 오라 하신다.

 

마침 휴일이라 콧구멍에 바람도 넣어볼까 하고

몇년만에 언니 얼굴도 보고 싶어 달려갔다.

 

경상남도수목원 앞들에 늘햇살팜이 있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언니농장앞으로 이사 올 거라고.)

3,500평 엄청난 공간에서 파프리카가 자라고 있었다.

양액관리와 온도조절 등은

컴퓨터에서 프로그램이 맡아서 척척 해주고 있었고

부지런한 언니의 발걸음이

건강하고 맛난 파프리카를 만들고 있었다.

 

몇년만에 만나 이야기 보따리를 실컷 풀다보니

내가 꿈꾸는 쇼핑몰 창업에 관계된

도움정보도 얻게 되었다.

 

네이버 스토어팜에 있는

몇몇 판매점을 소개받았는데

벤치마킹을 할 겸 메모를 해 왔다.

 

사러 간 파프리카는 진주파프리카란 이름으로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고

굳이 한아름 그냥 따 주셔서

대머리가 되게 공짜로 얻어 왔다.

 

지난 일요일에 천기누설에 방영 소개되어

노란색 파프리카가 대박나는 모양이다.

이 파프리카를 집에 가져오니

큰애가 반색하며 좋아라 한다.

먹어보니 참 아삭아삭허고 달다.

 

파프리카.

뭔가 쇼핑몰 그림을 구체화해갈 수 있는

첫 디딤돌 같다.

무엇을 어떻게 해 나갈지 더 연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