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노 전 대통령 헌화 꽃 던져버렸다" |
[이뉴스투데이] 인터넷뉴스팀 = 김영삼 전 대통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에 참석해 헌화 도중 꽃을 던져 버리고 왔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최근 일본의 한 보수성향 잡지 '애플타운'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노 전 대통령을 국민장으로 한 것은 잘못됐고 가족장으로도 충분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은 장례식에 김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을 국민장으로 한 것은 이명박대통령의 잘못이라고도 했다. 김 전 대통령은 모토야 도시오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한일관계가 다소 안정됐지만, 노무현 정권 시절에는 양국 관계가 크게 흔들렸다"는 발언에 "노무현의 장례식을 국민장으로 치른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실수한 것이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YS는 "국민장이 아니라 가족장으로도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은 또 "내가 발탁해서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그는 내게 빚이 있는데, 이렇게 돼 버려서 조금 실망했다"며 "나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헌화할 꽃을 그냥 던져버리고 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대해 YS의 거침없는 발언에 도시오 회장은 "일본 정치인들은 불쾌한 감정이 있어도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데, 그런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니 참으로 대담하다"고 추켜세웠다. 도시오 회장은 YS에게 "일본어를 아주 잘 하시는데, 당신과 비교하면 노무현씨는 일본에 별로 친숙하지 못했다"고 두 사람을 대비시키기도 했다. 이와관련 김기수 비서실장은 사석에서 한 얘기를 해당잡지가 정리해 쓴 것이라고 파문을 축소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뉴스투데이·오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9/08/28 [16:03] 출처- http://www.enewstoday.co.kr/sub_read.html?uid=222790§ion=sc1§ion2=정치·사회 |
[넋두리] 어이없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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