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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숙의 디딤돌?

여경(汝梗) 2006. 6. 17. 15:18

교만함을 버리고 대자연의 호흡에 순응하는 인간.

내가 진실로 원하는 내 모습이다.

 

나는 교만함을 싫어하건만

내 속에 교만함이 웅크리고 있음을  느끼고는

소스라치게 놀랄 때가 가끔 있다.

 

자연섭리를 배우면서

천지일월의 지공무사함을 깨치면서

허허로이 마음을 비워가면서도

왜 그렇게 붙잡고 놓질 못하는걸까?

 

닦여가는 모양새라 여기며   닦아가는 과정의 즐거움을 기뻐해야 할까?

 

대화작용을 통해서 더욱 더 성숙해가는 법이지만

때론 너무 무거운 짐에 눌려 허덕인다.

그러나.....

자화작용을 잘하면 그 대화작용을 내 성숙의 디딤돌로 만들 수 있는 법.

아자!

힘내야지?

 

나만 바라보고 있는 삼라만상을 위해^^*

 

1360617토요일 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