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汝梗)
2005. 6. 29. 17:47
추봉선생 행장(秋峰先生 行狀)
君의 휘(諱)는 승우(勝愚)이니 초명은 형우(亨祐)요 자(字)는 경진(敬眞)이다.
일찍이 선사(先師) 시암 선생(是菴 先生)을 모시고 심중의 뜻을 “일실(一室)에 봄바람
감돌아 도서(圖書)가 적막(寂寞)하고 천봉(千峰)에 가을비 내리니 바다독기(海?) 소멸다.”
라고 하여 스승으로부터 허여(許與)하는 칭찬을 들으니 그로 인하여 추봉(秋峰)이라 자호하였다.
우리 할아버지의 행장이다....
비록 기자에게 참배하셨지만...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1350629수욜 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