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페북자료백업2

2014년7월1일/운제 올래? 두밤자고 올라카디

여경(汝梗) 2017. 10. 28. 15:01

운제 올래?
ㅡ 보고 싶나~
두밤자고 올라카디?
ㅡ 아레 휘진이하고 안 갔더나~
몰라~ 기억이 없다
ㅡ 떡하고 초콜렛하고 갖고 안 갔더나~
떡은 뭇다. 휘진이가 갖고 온기구나
ㅡ 너댓밤 자고 또 갈게 엄마
알았다 드가라

끊고보니, 두밤자고 간댔던 건 지지난주였고 그때 두밤자고 가고 또 가고 갔는데 오늘 엄마는 그게 기억나셨나보다. 내일이라도 후딱 가볼까...

댓글
Yong Gwan Gim 시간되면 늘 찾아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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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춘
김희춘 남여사의 엄마사랑은 참 좋아요!!!나도 이제 57세인데 비로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가숨이 보이고 있습니다..내가숨이 아프니 다 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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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임숙 ㅎㅎ 시간 되시면 부지런히 보아두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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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숙남 구수하고 평범한 이야기가 수필집을 읽듯이 잔잔하면서도
가슴을 쏴하게 만드는게...
우리네 어머니는 왜그리도 

어머니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 쏴하게 만드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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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onyoung A Kim 남피리님...한숨은 그만....
아름다운시간. 좋은시간 엄마랑 함께 지내세요....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