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페북자료백업2

2014년3월24일/보건소에서 치매테스트를 받고 읍내병원 신경과에서 CT촬영하다

여경(汝梗) 2017. 10. 27. 21:11

"날로 와 이리 끌고 댕기삿노~"
군보건소 가서 치매테스트 받고, 혈압약 처방 받고, 읍내 삼성병원 신경과에 왔더니 CT찍으라해서 지하에서 지금 촬영중. 신경과 의사샘과 이야기하다보니, 재작년 어느날 와사증이 잠깐 와서 #남성당한약방 에서 약을 두제 드시고 나았던 기억이 나고 작년 여름에 동네일로 경로당에서 언짢으신 일이 생겨 속상해 하시던 일이 기억납니다. 그때부터 유달리 옛이야기를 많이 꺼내시더니 그것이 다 병이 진행되는 과정이라고 하네요 ㅠㅠ

댓글
허훈 치매... 환자는 별로 힘들지 않죠.. 간병하는 이가 힘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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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Kyu Lee 누구시죠? 이런 현상은 치매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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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안 겪어보면 모르죠. 그 애닯은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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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증상이 심각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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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경 울옴마는 세상 그누구보다도 총기가 좋으셔서 어깨넘어 줏어들은 소리로 천자문을 외우시고(한문 모르심)...제가 6살 때 저에게 첫 글을 가르쳐주셨죠. 참 부지런하시고 깔끔하신 분이셨고... 그 모든 게 과거시제가 되어가고 있어요.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은 어쩌면 막내딸년일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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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병이란건 대부분 복불복.. 어쩌겠수.. 바람이 부는데로 강물이 흐르는데로 그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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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춘
김희춘 세월을 어찌합니까? 다만 평안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의료제도를 이용하는 방법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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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숙남 에구 참 세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