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제 올래?
ㅡ 보고 싶나~
두밤자고 올라카디?
ㅡ 아레 휘진이하고 안 갔더나~
몰라~ 기억이 없다
ㅡ 떡하고 초콜렛하고 갖고 안 갔더나~
떡은 뭇다. 휘진이가 갖고 온기구나
ㅡ 너댓밤 자고 또 갈게 엄마
알았다 드가라
끊고보니, 두밤자고 간댔던 건 지지난주였고 그때 두밤자고 가고 또 가고 갔는데 오늘 엄마는 그게 기억나셨나보다. 내일이라도 후딱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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